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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ism society of Korea /2005
상금복지관 신축공사

 

- 대지위치 :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11외 4필지
- 대지면적 : 617.5 ㎡ (186.79평)
- 연 면 적 : 1,905.65㎡ (576.46평)
- 건물규모 : 지하1층/ 지상5층
- 구 조 : 철근콘크리트 조

 

상금복지관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복지관으로서 발달장애우들의 휴식 및 재활치료의 공간으로 사용될 집이다. 당초 설계안으로 공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현황에서 인접건물들이 계획부지를 1.5m 또는 1m 정도를 침범하여 건축되어져 있는 상황이었으며, 기계식 주차방식으로 계획되어 있어 장애인 운전자의 불편이 클 것으로 생각되었다. 주출입구가 계단으로 처리되어져 있어, 몸이 불편한 이용자는 주차장을 통해 접근하도록 계획되어 있었고, 또한 현황으로 가용 부지가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라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해결하기 위한 면적을 확보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주변건물의 민원으로 일조권 및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문제가 계획 초기부터 대두 되었으므로, 전면적으로 재검토가 되어 새로운 평면 구성과 개념을 설정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프로그램을 해결하기 위한 볼륨이 필요했고, 주차방식과 접근성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무수히 많은 조건들이 갖추어져 있는 상태였으며, 그 안에서 최적의 기능과 디자인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힘든 과제 였다. 여러곳의 발달장애전문 복지관을 답사로 얻은 치료실 공간의 최적화로 기능적 프로그램의 볼륨을 풀어냈으며, 전면도로의 경사를 이용하여 2개층에 자주식 주차장으로 해결했다.

이용자가 각 기능실들의 위치를 쉽게 인지 할 수 있도록 단순한 형태의 동선과 기능적인 평면구성을 만들고자 하였고, 그에 따라 각층 홀을 중앙에 두어 홀에서 해당 층의 모든 실의 위치를 한눈에 인지 할 수 있도록 평면을 계획하게 되었고, 이 평면구성은 입면형태의 mass로 그대로 드러나도록 하고자 하였으며, 그에 따라 각 실들의 기능이 외부로 표출 되도록 치료실과 강당 식당 등의 공용실들의 입면 계획 개념이 다르게 설정 되었습니다. 전체 입면의 핵심이 되는 절제된 mass에 랜덤하게 배치된 작은 창들은 시각장애인의 언어인 점자에서 도출되었으며, 이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민원해결의 한 방법이기도 했으며, 발달장애우들의 주된 치료방법으로서 1대1의 면담식 치료이기 때문에 많은 량의 자연광 유입이 필연적이지 않다고 판단 되었으며, 발달장애우의 대다수가 아동 및 유아라는 점에서도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도록 개구부 계획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입면 처리 방법이 있겠지만 가식적인 장식이나 요소를 최대한 절제하고 순수한 형태와 mass 그대로를 살리면서 패턴을 강조 할수 있는 입면처리 방법으로 줄눈이나 띠가 없이, 창호의 패턴이 강조되기 위해 다른 형태의 패턴이 없도록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따라서, 그에 맞는 재료로서 검토된 드라이비트와 와이어패널등의 재료를 검토하던중 폼타이나 콘, 줄눈등이 드러나지 않는 깔끔한 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색채가 섞인 노출콘크리트 형식의 칼라 콘크리트를 선정하게 되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아쉬운 점은 소박한 형태와 장식이 없는 집일수록 섬세한 디테일의 시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으며, 우리가 노력하고, 고민하고, 뛰어다니는 만큼 집이 좋아진다는 명백한 사실을 알게 해준 소중한 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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